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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가 한창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요새 문득 드는 생각은 정처없이 시간이 가는 느낌? 무언가 성장한 것 같지만 무엇을 위해서 뭘하고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만다라트를 작성해 보았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께서
이만하면 되었다 싶었을 때가 제일 위태로울 때다.
라고 말씀하실 때 어쩌면 나는 이만하면 되었다 라는 마음이 불쑥 찾아와 발전이 없는 상태로 20대를 보낸 것만 같아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하기에는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기에 차근차근 발을 내디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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