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Conference, Session)/우아콘(WOOWACON)

2022 배달의민족 우아콘(Woowacon) 시청 후기

Chaany 2022. 10. 31.
728x90

1. 시청한 우아콘 세션

  • 1일차
    • 선물하기 상품권 그 뒤에서 벌어지는 일을 공개합니다(배민 선물하기 상품권, 그 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 왜? 개발자들은 아키텍처~ 아키텍처~ 하는 거죠?(기획자님들! 개발자가 아키텍처에 집착하는 이유, 쉽게 알려드립니다)
    • 사장님이 더 빨리 배달의민족에 가게를 열 수 있도록!(장사의 시작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사장님 입점심사 시스템과 레거시코드 개선 이야기)
  • 2일차
    • MSA 레볼루션 이후의 이벤트(회원시스템 이벤트기반 아키텍처 구축하기)
    • API Gateway Framework는 사실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API Gateway Pattern에는 API Gateway가 없다)
    • Kotlin에 대한 설렘 유지하는 방법(고품격 Kotlin 개발: 테스트 코드를 우아하게 작성하는 방법)
    • 우당탕탕 Kafka 운영 일지(클라우드 환경에서의 Kafka 운영기)
  • 3일차
    • 나, 몰랐는데 코드리뷰 좋아할지도...?(우리 팀의 코드리뷰 문화, 이렇게 조금씩 발전했어요)

2. 학습 내용

    1. 문제 해결 방식
      1. 문제 인식 방법
        1. 정량/정성적인 측정지표를 기반으로 문제 인식
          1. 필수조건 : 측정지표가 존재해야함
          2. 지표에 대한 과도한 주관적/자의적 해석 지양
        2. 소통을 통해 문제 인식
          1. By VoC(Voice of Customer)
          2. By 유관부서 담당자
      2. 문제를 대하는 태도
        1.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차근차근 살펴보기
        2. 아이디어/대안책 제시
        3. 아이디어/대안책 별 장/단점, 영향 분석
      3. 문제 해결 방식
        1. 우선 순위를 정함
        2. 유관 부서 협조 요청
        3. 우선 순위에 따라 문제 해결
      4. 리뷰/회고
        1. 문제 해결 과정/남아 있는 문제 or 과제 인식
        2. 철저한 피드백
        3. 문서화
    2. 아키텍처/설계
      1. 아키텍처
        1. 소프트웨어와 아키텍처 개념
        2. 계층형 아키텍처
        3. 클린 아키텍처
        4. 헥사고날 아키텍처
        5. 디자인 스태미널 가설
      2.  MSA
        1. Event sourcing
          1. Domain Driven Design
          2. CQRS
          3. 3 layer를 통한 내/외부 이벤트 소싱
          4. Transactional Outbox Pattern
          5. Zero Payload 정책
      3. API Gateway Pattern
        1. API Gateway Pattern과 API Gateway Framework의 개념
        2. API Gateway Framework
        3. BFF - Backend For Frontend
        4. API Gateway Framework Gateway Routing 방식의 장단점
    3. 기술스택
      1. Kafka
        1. Kafka 작동 원리
        2. Zookeeper 및 Kafka 설계
      2. Kotlin
        1. Kotlin 문법
        2. 테스트 코드 작성 시 Kotlin 최적화 라이브러리
    4. 문화
      1. 코드리뷰
        1. 기존 부서의 코드리뷰 문제점
        2. 생산성 있는 코드리뷰 방식 
      2. 레거시 코드 리팩토링
        1. 레거시 코드 리팩토링 절차
        2. 우선순위 선정 방식
      3. 테스트 코드 작성
        1.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효과적인 테스트 코드 작성 방법
        2. 테스트 코드 작성 컨벤션

3. 느낀점

 

개발자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었던 올해 초에 2020년 2021년 우아콘을 접했을 때는 그닥 와닿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본인의 지적배경, 경험을 늘리기 위해서 우아콘 콘텐츠 보다는 자바 문법, 알고리즘, CS지식과 같은 기본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것이 반 년 전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에는 현업 개발자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여러가지 문제 인식한 후 무엇이 내게 필요한 내용인지 조금 더 선명해진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아콘 2022을 접했을 때 신세계였다.
어떤 측면에서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까, 해당 문제는 왜 발생했을까,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설계/기술이 무엇이고 왜 도입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들이 스펀지처럼 쏙쏙 머리에 박혔다.
동시에 가려움이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은 것을 보고 우아콘의 취지가 문제 인식, 해결 아이디어를 보여주며 화두를 던져주는 것에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이제 막 개발자의 길에 들어선 사람에게는 현업 개발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태도로 업무를 대하는 지에 대해 경험해보기 힘들다. 우아콘과 컨퍼런스/세션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라는 대답에 100점짜리 답은 아니지만 화두를 던져주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80~90점 정도의 답안은 되는 아주 귀중한 콘텐츠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년의 우아콘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제공될 지 무척 궁금하며 기회가 되면 그 콘텐츠를 내가 만들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설레임을 지닌 채 다시 업무/공부를 하러 간다 :)

2022 우아콘

728x90

댓글